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주)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자사 물류센터 관리 시스템(WMS)의 지원 언어를 기존 한국어와 영어에 더해 총 7개 언어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까지 추가 지원된다.
이번 조치는 해외 물류센터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 자국어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재고 관리 오류나 데이터 소실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작업 정확도와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테크타카는 현재 미국, 일본 등의 현지 인프라와 연동을 완료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유럽과 동남아 지역으로 물류 시스템 국제화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틱톡의 이커머스 서비스 ‘틱톡샵’과 연동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물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양수영 대표는 “국내외 물류 거점 간 시스템 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7개 국어 지원을 기반으로 국내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더욱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