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정책이 다시 급변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각)러트닉 상무장관은 11일 발표된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의 관세 면제가 실제로는 면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새롭게 부과될 반도체 관련 관세가 국가안전보장과 관련이 있으며, 미국 내 제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서 이들 제품이 기존의 20%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단지 다른 관세 범주로 이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과 중국 간의 상호관세로 인한 무역 혼란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신뢰성을 잃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미국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반도체에 대한 새로운 관세의 세율과 적용 범위가 향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