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4% 오른 4만550.55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9% 상승한 5427.3으로 장을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1.4% 오른 1만 6959.2로 출발했다.
앞서 지난 11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일부 전자제품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스마트폰, 노트북,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등 20개 전자제품은 미국이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적용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다가오는 국가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 전자제품 공급망 전체를 살펴볼 것"이라고 적었다.
또한 이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에게 반도체 관세에 대해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할 것"이라며 다만 "일부 기업들에는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