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시세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해방의 날’ 관세 조치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일시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을 보이며 중장기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Bitcoin, BTC)은 84,121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65% 상승했다.
관세 발표 이후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폭락하며 수 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오히려 반응하며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0.30% 상승했다.
이는 리스크 회피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90bp 하락하며 경제 둔화 우려가 반영되었고,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2025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3회로 상향 조정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규제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친시장 성향의 폴 앳킨스를 신임 SEC 위원장으로 승인했으며, 이는 산업 친화적인 규제 방향을 예고하고 있어 기관과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8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주요 알트코인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향후 연준의 양적 완화 정책(QE) 가능성과 SEC의 규제 변화가 맞물리면,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