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원도 위협"…엑스알피(리플) 코인 5% 추가 "하락"

"2700원도 위협"…엑스알피(리플) 코인 5% 추가 "하락"
리플 로고

엑스알피(리플) 코인 시세가 급락 중이다.

7일 오후 1시 13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엑스알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밀린 2728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는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이후인 지난 3일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 역시 모두 하락 전환됐다.

코인데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강화 정책이 매도세를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트럼프미국 대통령이 최근 재무부 결제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비트코인·리플·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정부 시스템에 통합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9일부터 예정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루트닉 장관은 관세 부과가 연기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무시하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피터 나바로 무역 고문은 "결국 다우가 5만 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며 증시 폭락을 간과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관세'가 미국 소비경기를 위축시키고,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