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여파 계속…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 하락세

트럼프 관세 여파 계속…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 하락세
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미국 뉴욕 증시 시장이 열리기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2.68% 내린 17,068.75달러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2.6% 하락한 5,975.5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2.39% 밀린 37,608.00 달러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강행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선물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지난 5일부터 모든 교역국에 10%의 관세를, 9일부터는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트럼프 관세'가 미국 소비경기를 위축시키고,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