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리플이 공개한 토큰화 관련 홍보 영상에 카르다노의 로고가 등장하면서 두 프로젝트 간 협업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봤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에서2033년까지 18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토큰화 시장을 조명하며, 리플과 카르다노의 협력이 암시됐다.
만약 협업이 현실화된다면, XRP 가격은 단기적으로 2.15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가 2.08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41달러와 2.6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리플과 카르다노의 협업 여부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며, 로고 사용이 단순한 오류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두 프로젝트는 미국 기반이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한 RL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전략적 협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급락으로 시장이 침체되면서 XRP에 대한 투자심리는 위축되고 있다. XRP 미결제 약정은 4월 6일 32억2,000만 달러에서 7일 28억3,000만 달러로 급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