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리플) 가격 1.80달러 선도 위협…SEC 소송 전망 "잿빛"?

엑스알피(리플) 가격 1.80달러 선도 위협…SEC 소송 전망 "잿빛"?
리플(XRP) 로고

엑스알피(리플) 가격이 급락했다.

9일 오전 7시 30분기준리플은 전날 대비 약 5% 하락해 한때 1.80달러 선을 위협받았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과 함께 리플 고유의 악재가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리플 가격 하락은 단기 조정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추세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횡보하거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리플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SEC 소송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신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급락은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리플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 진입한 투자자들은 이번 급락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향후 리플 가격은 SEC 소송 결과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흐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불리한 판결이 나올 경우 가격은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거나 시장 심리가 회복되면 반등의 여지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