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 오른 4만2001.76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30.91포인트(0.55%) 상승한 5611.85,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4% 밀린 1만7299.29로 폐장했다.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를 이틀 앞두고 뉴욕증시는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외신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2일 자동차, 반도체, 제약 등에 부과하는 품목별 관세와 상대국의 관세 및 비관세 무역 장벽 수준 등을 고려해 부과하는 상호관세를 동시에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는 상호 관세와 관련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