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T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15.80포인트(1.69%) 하락한 4만1583.9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37포인트(1.97%) 하락해 5580.94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1.04포인트(2.70%) 하락한 1만7322.99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발표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달보다 0.4% 상승하면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2월 실질 개인소비지출은 전달 대비 0.1% 상승에 그쳤다.
미시간대가 이날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7.0으로, 다우존스 잠정치인 57.9에 못 미쳤다. 2월 대비 11.9%, 전년 대비 28.2% 하락했다.
알파벳 주가는 4.89% 급락했으며, 메타와 아마존도 4%대 하락했다. 테슬라 3.51%, 애플 2.68%, 엔비디아 1.58% 각각 주저앉았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56달러(0.80%) 내린 배럴당 69.3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40달러(0.54%) 하락한 배럴당 73.63달러에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