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알피(XRP)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후 12시 44분 기준 리플 가격은 1.5% 하락한 3219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하락 마감하자 암호화폐(비트코인) 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T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15.80포인트(1.69%) 하락한 4만1583.9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37포인트(1.97%) 하락해 5580.94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1.04포인트(2.70%) 하락한 1만7322.99에 장을 종료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동차에도 관세를 부과할 것을 공식화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리플은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도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등의 호재를 맞았지만 가격 반등에는 실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NewsBTC)에 따르면 XRP가 골든 포켓 구간에 진입하면 최대 29% 상승 가능성을 내비쳤다.
분석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유지할 경우 2.8~2.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