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 증시 시장이 열리기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1.35% 오른 22,031.00달러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1.11% 상승한 5,782.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87% 오른 42,686.00 달러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발표할 상호 관세를 주목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자동차, 반도체, 제약 등에 부과하는 품목별 관세와 상대국의 관세 및 비관세 무역 장벽 수준 등을 고려해 부과하는 상호관세를 동시에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 관계자는 품목별 관세는 다음 달 2일에 발표될 거 같지 않다고 밝혔다.
품목별 관세는 뒤로 미뤄두고, 일단 상호관세부터 부과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것이다.
상호관세의 대상은 이른바 '더티 15'(Dirty 15) 국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국가명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