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가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오른 4만 1696.61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7% 상승한5635.4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0.49% 뛴 1만 7589.39로 거래를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오후 2시(한국 시간 20일 오전 3시)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빅컷'(0.5%포인트 금리↓) 가능성을 배제할 경우, 연말까지 2회 안팎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19일 주요 외신들은 연준이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현 기준 금리인 4.25~4.5%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금리를 내린 연준은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예고로 1월에 금리를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관세 부과와 금리 인하는 함께 가야 한다”는 트럼프의 주장과는 달리, 통화정책 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FOMC가 분기마다 공개하는 경제전망예측(SEP)과 점도표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