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서밋 소문난 잔치"…리플 도지코인 에이다 코인 "급락"

"암호화폐 서밋 소문난 잔치"…리플 도지코인 에이다 코인 "급락"
비트코인. 사진제공/AFP통신

엑스알피(리플), 도지코인, 에이다, 무브먼트, 테더 코인 등 알트코인이 일제히 약세다.

지난 7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암호화폐 서밋에서 정부의 비트코인 대량 구매 계획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더리움을 제외한 주요 알트코인들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코인게코에서 9일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2% 내린 8만 2400달러를 보였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6.2% 내린 2050달러에 거래됐고, 리플과 솔라나도 각각 8.3%, 5.9% 급락세를 나타냈다.

백악관 서밋에서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구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 정책은 다시 언급됐다.

그런, 구체적인 비트코인 구매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 6일 발표된 암호화폐 준비금 행정명령과 같은 맥락으로, 국가 자금으로 암호화폐를 매입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