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세 계속…가격 변동성 큰 편 아니다

비트코인, 하락세 계속…가격 변동성 큰 편 아니다

▲ 비트코인(BTC)

27일(현지 시각), 월가 개장 이후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5,000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일 종가 기록 전 15주 신저점인 8만 2,000달러 선에 근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관세 정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을 강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레이딩 정보 플랫폼 코베이시레터(Kobeissi Letter)는 비트코인 약세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주식 시장과의 상관관계 상승, 유동성 하락을 지목했다.

코베이시레터는 공식 X를 통해 “많은 자금이 달러로 다시 유입되고 있다. 달러는 가장 안정적인 통화이기 때문에 무역 전쟁 중에는 가장 안전한 위험 자산이 된다”라며, “소액을 투자한 개인 투자자의 행동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 흐름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는 현재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극심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뉴스BTC는 2011년부터 2013년 사이 비트코인의 평균 가격 변동 폭이 19.19%, 최대 49.45%라는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또, 2015년과 2017년 사이 평균 가격 변동 폭은 11.49%, 최대 36.01%, 2018년과 2021년 사이 최대 가격 변동 폭은 20.41%를 기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대비 약 11% 하락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9만 2,000달러를 신속히 회복하지 못한다면, 단기적으로는 낮은 저점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9만 2,000달러는 단기 트레이더 다수가 이익을 실현하는 지점이므로 중요한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