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L, 코인베이스 Base 네트워크에서 메인넷 출시 및 미국 콜로라도 지역 생태계 확장

MVL, 코인베이스 Base 네트워크에서 메인넷 출시 및 미국 콜로라도 지역 생태계 확장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기업 MVL이 글로벌 대형 거래소이자 웹3 기업인 코인베이스의 Base 네트워크에서 자체 메인넷을 출시할 것을 발표했다. 또한, TADA와  미국 콜로라도 지역의 운전기사 협동조합인 Drivers Cooperative Colorado(DCC)와 MOU 체결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을 밝혔다.

MVL은 “이번 Base 네트워크 기반 메인넷 론칭을 통해 MVL의 다양한 서비스 간 데이터 연동이 강화되고, 트랜잭션 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MVL 생태계의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온체인 데이터 통합과 확장성을 위해 독립적인 메인넷 도입이 필수적이 되었다”고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는 MVL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블록체인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다.  MVL은  “메인넷 구축을 Base 네트워크로 채택한 것은 매우 전략적인 선택이다”라면서 “Base 네트워크는 여러 트랜잭션을 압축해 이더리움 메인넷에 기록하는 구조로, 강력한 보안성, 낮은 수수료,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MVL은 독립적인 메인넷을 운영하면서도 Base 체인의 보안성과 이더리움의 유동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으며, MVL의 온체인 데이터 저장과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MVL은 미국의 콜로라도 지역부터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TADA가 미국 콜로라도 지역의 운전기사 협동조합인 Drivers Cooperative Colorado(DCC)와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Drivers Cooperative Colorado(DCC)는 기존 승차 공유 플랫폼인 우버(Uber)와 리프트(Lyft)의 불공정한 수익 배분 구조에 의문을 제기하는 운전기사들이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보다 공정한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는 요금 배분의 투명성을 높이고 운전기사가 정당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운행요금에 대한 수수료가 없는 TADA의 제로 커미션 모델과도 일맥상통한다.

MVL은 “TADA에서 축적한 7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업체(MSP)가 MVL 생태계 내에서 손쉽게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라면서  “MVL 메인넷과 함께 이 시스템은 보다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MVL은 Drivers Cooperative Colorado와 협력하여 기존 승차 호출 플랫폼보다 더욱 공정한 요금 체계를 구축하고, 사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서 새롭게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MVL은 공정성, 투명성 및 생태계 가치 공유를 핵심 원칙으로 삼고 모빌리티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해온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기업 이다. 지난 7년간 블록체인 기술을 현실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며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마련해왔다.

싱가포르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승차 공유플랫폼 TADA, 캄보디아 최초의 전기차 제조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ONiON Mobility, TADA에서 수집된 픽업·드롭오프 지점, 운행 데이터 및 ONiON 차량의 실시간 위치, 주행 정보 등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기록하는 분산형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인DePIN, DePIN에 기록된 차량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차량 소유권을 NFT 형태로 제공하는 차량의 디지털 자산화 플랫폼 Musubi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