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이 최근 110,000달러에서 28일(현지시간) 현재 84,730달러로 약 23% 하락했지만, 이는 정상적인 조정 과정이며 강세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밥 루카스(Bob Loukas)는 최근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의 4년 주기(cycle)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최악의 경우 80,000달러~75,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러한 조정은 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고 새로운 상승의 발판이 된다\”며, 다음 상승 구간에서 비트코인이 153,00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루카스는 비트코인의 4년 주기 내에서 약 6개월 단위의 '주간 사이클(weekly cycle)'이 존재하며, 상승과 조정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하락도 그 흐름 안에서 정상적인 과정이며, 이번 조정이 마무리되면 최대 80% 상승하는 새로운 상승장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이 다른 알트코인과 '디커플링(decoupling)'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강세장에서는 알트코인 시장도 함께 상승했지만, 이번 주기에서는 비트코인만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펜션펀드(연기금), 국부펀드 등의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루카스는 만약 비트코인이 80,000달러 아래로 급락한 후 반등하지 못하고 기존 고점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4년 주기가 예상보다 빨리 종료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사이클이 지속될 확률이 높으며, 2025년 하반기까지 추가적인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뉴스BTC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적인 상승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며, 이번 조정이 추가 매수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