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8일(현지시간) 8만2천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최고 87,000.78달러에서 최저 81,109.68달러 범위에서 거래됐다.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하락 파동이 진행 중이며, 저점을 낮추고 있다. 현재 가격 움직임을 보면 주말 동안 8만 달러 아래로 한 번 더 큰 하락을 나타낸 뒤 한동안은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서 헤이즈는 지난 26일 BTC가 7만~7만5천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크립토퀀트 기고자 터그바체인(tugbachain)이 \”BTC NVT(BTC 시총 대비 온체인 거래량 비율) 골든크로스 지표가 현재 -2.4를 하회하며 과매도 영역에 있다. 단기 저점일 가능성이 있다\”며 낙관론을 폈다.
그는\”일반적으로 해당 지표가 2.2 이상이면 과매수, -1.6 미만이면 과매도 상태를 가리킨다. 지금 상황에서 가격이 반등할 경우 111일 이동평균(DMA)인 96,895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도 \”202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당시엔 33%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특히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SkyBridge Capital)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8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라이브 팟캐스트에서 전망했다.
한편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소진되고 있는걸까? 현재 트레이더들은 평균 12%의 미실현 손실을 보고 있는데, 이는 이번 상승장에서 국지적 바닥(local bottom)을 형성할 당시와 비슷하다. 단, 가격은 3~4개월 동안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