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바이누(SHIB)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소각률이 하루 만에 1,300% 폭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3,015만 개의 SHIB가 소각되었으며, 이에 따라 가격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소각률 상승이 SHIB 가격을 450% 상승한 0.000081달러까지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시바이누의 소각 시스템은 특정 수량의 토큰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줄여 장기적인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구조다. 현재까지 총 410조 7,440억 개의 SHIB가 소각되었으며, 현재 유통 공급량은 584조 3,200억 개로 집계됐다. 또한, 2월 한 달 동안 2억 5,765만 개의 SHIB가 소각되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SHIB 소각률 급등은 최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바이누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EU 관세 부과 정책 발표 이후, BTC와 ETH가 하락한 반면 SHIB는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SHIB가 2022년 말~2023년 초에 형성한 상승 돌파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가격 대비 450% 상승한 0.000081달러가 목표 지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시바이누의 장기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으며, 소각률 증가와 함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