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달러 아래로 추락…리플 도지코인 솔라나 "급락"

비트코인 9만 달러 아래로 추락…리플 도지코인 솔라나 "급락"
비트코인. 사진제공/AFP통신

비트코인이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으로 9만달러선 아래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25일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24시간 직전 대비 6.90% 하락한 8만915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최저가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의 원인으로 2조원 규모의 바이비트 해킹 사건과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전쟁 격화로 인한 글로벌 경제 악화 우려를 지목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알트코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더리움은 3,456,000원으로 4.90% 하락했으며, 엑스알피는 3,172원으로 3.70% 떨어졌다. 도지코인과 솔라나 역시 각각 2.04%와 2.65%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의 반등 여부에 주목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