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바이비트 해킹 충격…비트코인 가격 약세

역대 최대규모 바이비트 해킹 충격…비트코인 가격 약세
비트코인

비트코인 시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 28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0.10% 밀린 1억 4219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비트가 대규모 해킹을 당했다는 소식에 이같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1일(현지시각) 벤 저우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 계정을 통해 에 “해커가 바이비트의 오프라인 이더리움 지갑 중 하나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피해액은 약 14억 6000만 달러(약 2조 1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해킹은 지난 2014년 마운트콕스 4억7000만달러, 2021년 폴리네트워크 6억1100만달러 사건을 넘어서 역대 최대규모 가상화폐 해킹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