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코인(PI)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OKX 거래소에 따르면 PI코인 시세는 17% 하락한 0.7260USDT에 거래 중이다.
파이코인(Pi Coin)은 지난 20일 오후 5시(한국 시간)부터 OKX 거래소에 상장됐다. 상장 직후 가격은 700% 이상 폭등하면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파이코인은 스탠퍼드 대학 출신 팀이 개발한 모바일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스마트폰에서 에너지 소모 없이 채굴이 가능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시장은 오픈 메인넷 출시 이후 바이낸스, 업비트, 빗썸 등 대형 거래소에도 상장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업비트의 경우 신규 코인을 상장할때 ▲네트워크 안정성 ▲실제 유동성 및 거래량 ▲법적 규제 준수 여부 ▲ 기존 코인과 차별성 등을 고려한다.
바이낸스는 공지를 통해 '파이 네트워크에 대한 커뮤니티의 활발한 논의를 반영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커뮤니티 투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투표는 17~27일 진행되며, 최소 5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검증된 계정 사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투표결과에 따라 상장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