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밈코인 '오피셜트럼프(TRUMP)'를 상장한 가운데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6일 오전 8시 5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피셜트럼프는 전 거래일 대비 13.04% 밀린 2만 8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코인은 출시된 지 약 4주가 지나 유동성이 대부분 빠져나간 상태에서 업비트에 상장됐다.
이 때문에어 수수료 챙기기에 나선 것이라는 지적도 적잖은 상황이다.
14일, 업비트는 오피셜트럼프를 상장했으며, 이 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인 지난달 18일에 출시된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이다.
트럼프 밈코인은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으로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이로 인해 솔라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과 거래량이 증가하며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트럼프의 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솔라나 상승세를 부추겼다.
그는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가상화폐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거나 정책 우선순위에 올리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