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됐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53포인트(0.35%) 하락한 4만4556.9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51포인트(0.01%) 내린 6114.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1.13포인트(0.41%) 상승한 2만26.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소매 단계의 상품 판매 총액 변동을 측정한 지표로, 미국 경제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을 반영하며 인플레이션 압력 척도로도 간주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7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0.2%까지 올라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0.51%, 테슬라 0.03% 각각 하락했다. 반면 애플은 1.27%, 메타는 1.11%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사흘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55달러(0.77%) 하락한 배럴당 70.7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8달러(0.37%) 떨어진 74.7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