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세 전쟁 선포한 트럼프…"한국도 피해갈 수 없다"

글로벌 관세 전쟁 선포한 트럼프…"한국도 피해갈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월 20일 워싱턴 DC의 캐피털원아레나에서 열린 취임식 퍼레이드에서 방금 서명한 행정 명령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상호관세를 발표하자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은 오는 4월 초부터 무역 파트너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맞춤형 상호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는 각국이 미국 상품에 부과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피터 나바로 백악관 고문과 함께 '상호주의적 무역과 관세'라는 제목의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이 각서에서는 비관세 장벽, 수입 정책, 위생조치, 기술적 장벽 등 다양한 요소가 상호관세 부과의 검토 대상으로 언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서 서명 후 언론 회견에서 러트닉 지명자가 상호관세 집행을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해 대미 무역 흑자액은 557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