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14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0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6.78포인트(0.11%) 상승한 6,121.8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83포인트(0.14%) 올라 19,973.47을 나타냈다. 반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5.06포인트(-0.06%) 하락한 44,686.37을 기록 중이다.
한편, 나스닥 100 지수는 19.71포인트(0.09%) 상승한 22,050.43을 기록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14포인트(-0.93%) 하락한 14.96으로 변동성이 다소 낮아졌다. 러셀 2000 지수는 13.06포인트(0.57%) 상승하며 2,295.2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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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달러당 1,438.8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2원 하락했다. 서학개미들이 주목하는 주요 종목 중 테슬라는 0.29% 하락한 354.91달러(510,645원)를 기록했고, 반면 엔비디아는 1.13% 상승한 136.82달러(196,857원)로 강세를 보였다. 애플 역시 0.93% 상승한 243.77달러(350,736원)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팔란티어 테크는 0.81% 상승한 118.86달러(171,016원)를 기록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91% 하락한 406.79달러(585,289원), 아이온큐는 1.82% 하락한 37.95달러(54,602원)로 조정을 받았다. 인베스코QQQ는 0.13% 상승한 536.6달러(772,060원), 아마존닷컴은 0.68% 하락한 228.8달러(329,197원)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2월 12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 중 테슬라는 29조 3,850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엔비디아는 17조 3,748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애플(6조 5,605억 원), 팔란티어 테크(5조 2,136억 원), 마이크로소프트(4조 5,165억 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4조 4,132억 원), 알파벳 A(3조 6,257억 원), 아이온큐(3조 5,406억 원), 인베스코QQQ(3조 5,193억 원), 아마존닷컴(2조 8,641억 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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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부터 20위권에서는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2조 8,585억 원), 브로드컴(2조 8,423억 원), 뱅가드 S&P 500 ETF(2조 6,000억 원), SPDR S&P 500(2조 5,721억 원), 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2조 4,617억 원) 등이 주목받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조 9,446억 원, 메타 플랫폼은 1조 6,029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미국 증시 상위 50종목의 보관금액 총액은 122조 2,385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8,089억 원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나스닥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 대형 기술주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