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개장 초반 하락… CPI 3% 상승 악재, 나스닥 0.80%↓, 테슬라 1.79%↑, 엔비디아 1.41%↓, 아이온큐 0.65%↑

미국 뉴욕증시가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특히,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증시 전체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 12일 오전 9시 37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54.37포인트(-0.90%) 하락한 6,014.2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8포인트(-0.80%) 하락한 19,485.86,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414.71포인트(-0.93%) 하락한 44,178.94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나스닥 100 지수도 180.98포인트(-0.83%) 하락한 21,512.54로 떨어졌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71포인트(4.43%) 상승한 16.73으로 나타났다. 러셀 2000 지수 역시 34.21포인트(-1.50%) 하락한 2,241.49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증시 전반의 약세가 감지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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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달러당 1,457.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0원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달러화 선호 심리를 유지하며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는 양상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2월 10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은 다음과 같다. 1위는 테슬라로 30조 9,653억 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9,347억 원 감소했다. 2위는 엔비디아로, 18조 581억 원을 기록하며 4,901억 원 증가했다. 3위는 애플로, 6조 3,848억 원을 보유하며 56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 팔란티어 테크(5조 1,239억 원, 2,886억 원 증가) △ 마이크로소프트(4조 6,102억 원, 273억 원 증가)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4조 5,274억 원, 1,160억 원 증가) △ 아이온큐(3조 8,887억 원, 607억 원 증가) △ 알파벳 A(3조 7,058억 원, 325억 원 증가) △ 인베스코QQQ(3조 5,672억 원, 470억 원 증가) △ 아마존닷컴(2조 9,668억 원, 853억 원 증가)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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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종목의 주가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테슬라는 1.79% 상승한 334.39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1.41% 하락한 130.93달러, 애플은 0.42% 하락한 231.64달러, 팔란티어 테크는 0.04% 하락한 112.58달러를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0.99%),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2.6%), 알파벳 A(-0.7%), 인베스코QQQ(-0.86%), 아마존닷컴(-1.72%) 등 대형 기술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아이온큐는 0.65% 상승한 37.95달러를 기록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위부터 20위까지의 보관금액 상위 종목도 집계됐다. △ 브로드컴(2조 8,461억 원, 1,346억 원 증가)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2조 8,385억 원, 1,392억 원 증가) △ 뱅가드 S&P 500 ETF(2조 6,284억 원, 214억 원 증가) △ SPDR S&P 500(2조 6,086억 원, 179억 원 증가) △ 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2조 5,766억 원, 1,151억 원 감소) △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2조 3,612억 원, 224억 원 증가) △ 마이크로스트래티지(2조 361억 원, 404억 원 증가) △ 메타 플랫폼(1조 5,902억 원, 107억 원 증가) △ Direxion 20-Yr Tr. Bull 3X(1조 4,636억 원, 179억 원 감소) △ GRANITESHARES 2.0X LONG NVDA DAILY ETF(1조 2,890억 원, 14억 원 증가) 등이 포함됐다.

해외 주식 보관금액 상위 50개 종목에 대한 총액은 125조 9,174억 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7,851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주요 기술주와 ETF에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증시가 개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하락세로 출발한 가운데, CPI 상승 소식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테슬라와 아이온큐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지만,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형 기술주는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혼조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장중 어떻게 변동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