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한국거래소의 금값이 전일 대비 3,375원 하락하며 514,125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517,500원 대비 0.7% 감소한 수치다. 같은 날 국제 금 시세도 소폭 조정됐다. 삼성금거래소에 따르면, 금 1돈의 국제 시세는 구매 시 339.47달러(495,056원), 판매 시 339.63달러(495,284원)로 전일보다 0.39달러(564원)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의 정보데이터 시스템을 살펴보면, 금값의 변동폭이 점진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 평균 금값과 비교하면 현재 시세는 평균 대비 17,014원(3.4%) 상승했으며, 30일 평균과 비교하면 무려 33,730원(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시장이 단기적인 조정을 거치면서도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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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흐름을 감안할 때, 금값의 변동성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의 조정이 투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지난 1년간의 가격 동향을 분석하면, 최근 최고가는 517,500원으로 기록됐으며, 이번 조정으로 인해 최고가 대비 3,375원(0.7%) 하락했다. 반면, 최저가는 322,500원으로, 현재 시세는 최저가 대비 무려 191,625원(59.4%) 상승한 상태다.
금값의 변동을 살펴볼 때, 환율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2월 4일 기준 환율은 1,458원으로 전일 대비 0.3원 상승했다. 이는 국제 금 시세와 함께 국내 금값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전반적으로 금값은 단기적인 조정을 보이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