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후 11시 19분 기준 리플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4.25% 내린 4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AI업체 딥시크 충격이 미국 기술주에 타격을 주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딥시크가 오픈AI, 구글 등 미국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보다 첨단 칩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챗봇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 회사가 출시한 딥시크-V3를 발전시킨 딥시크-R1은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추론 AI 모델 'o1'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리콘밸리에도 충격을 주었다.
이날 비트코인 또한 6.20% 하락한 9만8435달러까지 떨어졌다.
한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한 시장 전문가는 XRP 가격이 단기간에 5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며 "이러한 예측은 미국의 XRP 준비금에 대한 소문과 주요 자산 운용사들의 ETF 신청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