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타블로이드 보도에 따르면, 리플(XRP)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린 고위급 행사에서 미국 부통령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를 만났다고 전했다. 이번 만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기념하는 일련의 행사 중 하나로, 갈링하우스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도 회동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이러한 만남을 통해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리플(XRP) 커뮤니티 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갈링하우스와 밴스 부통령이 함께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취임 전야 행사인 캔들라이트 디너에서 두 사람이 인사를 나누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리플의 대미(對美) 전략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리플의 법률 최고 책임자인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기조에 대한 신뢰를 표하며, SEC와의 법적 분쟁이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리플은 트럼프 취임식을 위해 5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알데로티 개인적으로도 트럼프 지지 슈퍼 PAC에 62만4000개의 리플(XRP)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기부가 리플의 전략적 로비 활동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SEC와의 소송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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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리플과 관련한 또 다른 이슈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암호화폐 비축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가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비축 자산을 도입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XRP가 그 주요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XRP의 포함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로, 관련 계획의 실현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이러한 고위급 만남을 통해 미국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리플의 대미 협력 전략이 법적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조율에도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향후 트럼프 행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리플의 입지가 어떻게 변화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