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다우지수 혼조 출발…트럼프 "관세부과" 불안감 여전

나스닥 다우지수 혼조 출발…트럼프 "관세부과" 불안감 여전
뉴욕증시 ⓒAFPBBNews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 32분(현지시간) 기준 다우존스는 0.11% 상승한 44,207.3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57% 하락한 19,895.63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월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직전 주 수정치(21만7000건) 대비 6000건 늘어난 22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5~11일 주간 189만9000건을 기록해 2021년 11월 이후 3년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시사한 가운데 고용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멕시코, 캐나다, 유럽 연합(EU)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불안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