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화폐 시장에서 온도파이낸스(ONDO)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오후 8시 30분 기준 온도파이낸스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29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2600원 선에서 거래되던 ONDO 가격은 급등하며 3000원 고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리플(XRP)은 이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온도파이낸스의 상승 요인은 시장 내 투자자 신뢰 회복과 플랫폼의 기술적 업데이트로 분석된다.
특히, 차세대 디파이(DeFi)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반면 리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가상자산 정책 발표와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거래량이 줄어들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온도파이낸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채권 등의 금융자산을 토큰화하는 RWA(Real World Asset) 프로젝트로, USDY와 OUSG라는 두 가지 토큰을 발행한다.
USDY는 미국 단기채와 은행 예금을 기반으로 하며, 보유자는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OUSG는 적격 기관만 발행할 수 있는 토큰으로, 즉각적인 민팅과 회수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투자 리스크가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봤지만,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또한, 현재 시장 과열 우려와 단기 조정 위험이 존재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구체화에 따라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