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6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뉴욕 정규거래에서 6.14% 급등한 463.02달러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424.77달러로 마감해 2021년 11월 4일(409.97달러)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후 주요 후원자였던 테슬라 창업자 머스크가 최측근으로 부상하자 주가가 수혜를 입어왔다.
테슬라 분석가로 유명한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전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종전 400달러에서 5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강세를 유지할 경우 6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전 세계 전기차(BEV) 판매 1위를 지키기 위해 중국 BYD를 겨냥한 저가형 신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