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6.69포인트(0.16%) 하락한 4만2906.9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3.22포인트(0.73%) 상승하며 5974.0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92.29포인트(0.98%) 오른 1만9764.89에 거래를 마쳤다.
연말과 연초의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기술주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진 모양새다.
이번 주 증시는 성탄 연휴로 인해 거래일이 짧아졌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은 휴장한다.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지난주말 미국 정부의 예산안 합의가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지난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경계감을 키웠다.
기술주에서는 애플(0.31%), 테슬라(2.27%), 메타(2.49%) 등 대형주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