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다우 나스닥 하락

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다우 나스닥 하락
뉴욕증시 ⓒAFPBBNews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세다.

26일 오전 9시 38분(현지시간) 기준 다우 지수는 0.42% 하락한 43,144.2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5% 하락한 19,770.56에 거래 중이다.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증시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금리인하 속도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불법 이민 제한,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감세 정책 시행과 기업 규제 완화 등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채권 금리가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한편, 시장은 이번주와 새해에 산타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산타 랠리는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사이에 증시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산타 랠리 기간은 1월 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