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 3천원선 위협받아…가격 전망 엇갈려
리플(XRP)코인 시세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격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경우 리플이 지켜왔던 3000원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언급되면서다.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1억 4000만 원 선이 무너지면서 리플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3000원선을 무난히 방어했던 리플의 힘이 점차 약화되는 모습이다.
2025년 리플의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리플의 기술적 우위와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근거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이들은 2025년 말까지 리플이 5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면,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은 규제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를 지적하며, 2025년 리플의 가격이 5달러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RLUSD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는 향후 리플의 가격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Daily Crypto Post에 따르면, 채드 스타인그래버가 2.25달러를 기록한 XRP의 가격 안정성을 강조하며 잠재적인 강세 모멘텀을 예고했다. 고래가 4천만 XRP를 축적하면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1일,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SDFS)'이 리플랩스(Ripple Labs)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최종 허가했으며,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X 계정에 "방금 전 RLUSD에 대해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곧 거래소와 파트너사들의 상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가격 낙관론을 전망하고 있으며, SEC와의 소송이 종료된 이후 2025년 최대 3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XRP의 다음 강세장에서 1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전망 속에서 리플의 향후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