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 38분(현지시간) 기준 다우 지수는 0.77% 상승한 42,869.9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87% 상승한 19,478.86에 거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양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부터 에너지, 암호화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소 25개의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법 이민 제한,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감세 정책 시행과 기업 규제 완화 등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지난주(12월 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9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000건)를 밑도는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2월 15∼21일 주간 184만4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5만2000건 줄었다.
이는 9월 15∼21일 주간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