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롤러코스터 심한데"…비트코인골드(BTG) 시세 "상폐" 앞두고 "급등락"

"가격 롤러코스터 심한데"…비트코인골드(BTG) 시세 "상폐" 앞두고 "급등락"
비트코인골드 로고

비트코인골드(BTG) 코인 시세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5일 오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골드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3.29% 오른 3만 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골드는 고점4만 2750원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내 3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업비트는 최근 비트코인 골드의 거래 지원을1월 23일부로 종료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가상자산의 투명성 및 지속 가능성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 다른 거래소인 코인원은 업비트에서 상장 폐지된 비트코인 골드의 입금 이벤트를 개최하여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비트코인 골드는 2017년 업비트에 상장된 후 거래되었으며,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되어 생성된 알트코인이다.

업비트의 상장 폐지 결정 이후, 비트코인 골드는 여전히 빗썸과 코인원 등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이들 거래소는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골드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생성된 암호화폐로, 개발자측에서 미리 10만 개를 선채굴하고 일정 비율을 제한된 방식으로 배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