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시세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화적인 정책이 암호화폐의 제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이는 국내 디지털 자산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편입하고,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SEC 수장으로 지명된 폴 앳킨스와 재무장관 지명자 스콧 베센트는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정책 방향에 따라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넘었고,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도 6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는 암호화폐가 대체투자 자산에서 주류 투자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가 투자자 보호를 약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200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대규모 환매 시 전통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시대의 암호화폐는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새 국면에 들어섰으며, 정부와 업계, 투자자 모두의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한편, 7일 오전 7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0% 오른 1억 496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