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8시 37분 기준 비트코인 BTC 가격이 2.1% 하락한 1억 3937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9만2,000달러 선이 붕괴된 것으로, 지난 12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리플과 솔라나, 도지코인, 이더리움 등도 하락하고 있다.
이는 오는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트럼프 당선 효과'가 끝났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5일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친화적인 트럼프 효과로 사상 최고치인 10만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일각의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이같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강세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