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코인 시세가 급등 중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가격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16일 오전 7시 20분 기준 리플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95% 뛴 44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리플은 고점 4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XRP의 강세장은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규제 완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분석가 EGRAG 크립토의 의견을 인용해리플이 2.88달러 지지선을 확인한 후 최대 6.4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XRP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가 추가 상승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전체의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새롭게 임명된 SEC 의장 폴 앳킨스가 주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소송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지만, 상원의 인준 절차가 남아 있어 규제 환경의 변화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리플과 SEC 간의 소송도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으며, 양측은 교차 항소에 대한 부속 서류 제출을 합의했다.
또 오는 20일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가상화폐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 게르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은 100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