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 증시 시장이 열리기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0.35% 오른 21,476.00달러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0.13% 상승하며 5996.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23% 하락한 43,368.00달러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모양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2.9%)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영향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후퇴할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이날 CPI 발표로 리스크가 다소 해소되며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났다.